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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에는 반드시 ‘시간’을 기록하라 메모를 왜 해야 할까?생각은 늘 떠오르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라진다.좋은 아이디어도 시간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잊힌다.우리는 늘 무언가를 기억하고 싶어 하지만,기억은 믿을 수 없고, 기록만이 남는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메모를 권한다.그렇다면 메모를 시작할 때 무엇부터 기록해야 할까?바로 ‘시간’이다.시간을 기록하면, 나를 기록하는 것이다. 일기에 날짜를 남기듯, 메모에는 시간을 남겨라 우리는 일기를 쓸 때 날짜를 적는다.왜일까? 그날의 자신을 남기기 위해서다.메모도 마찬가지다.메모에는 ‘언제’ 기록했는지, 그 시간이 반드시 남아야 한다.메모에 시간이 기록되는 순간,그 메모를 작성한 그때의 나,생각하고 고민한 그 순간의 정신과 감정까지도 함께 기록된다.이 시간..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23. 12:20

레고(LEGO)는 건물을 쌓고, ‘A7 블록 메모’는 나만의 콘텐츠를 쌓는다 레고(LEGO)의 작은 블록 하나로 집을 짓고, 탑을 만들고,심지어는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높은 건물도 결국 작은 블록 하나에서 시작된다.작은 블록이 모여야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메모도 그렇다.작고 소소한 메모가 쌓이면,그것은 곧 나만의 지식, 경험, 콘텐츠가 된다.  왜 메모를 해야 할까? 많은 사람이 메모를 해야 한다는 말은 들어봤지만,정작 ‘왜 해야 하는지’를 납득하지 못한다.‘기억하면 되지’, ‘필요하면 검색하지’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사람의 기억력은 금방 사라지고,검색은 내 머릿속에서 꺼낸 지식이 아니다.검색한 정보는 금세 잊히지만,내가 직접 기록한 메모는 나만의 지식이 된다.기록하지 않은 생각은 결국 사라..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20. 11:57

개인지식관리의 시작: 메모는 무기다 오늘날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아느냐가 아니라, 그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하느냐다. 이때 필요한 도구가 바로 ‘메모’다. 메모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삶을 체계화하고 사고를 정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개인지식관리(PKM)는 메모를 통해 흩어진 정보를 구조화하고, 더 나은 선택과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메모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지식을 저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식을 활용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복잡한 업무를 관리하는 도구 나는 중등교사로서 13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사람들은 교사의 일을 수업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교과 지도, 학생 상담, 행정 업무..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9. 10:25

아무런 자료 없이 맨땅에 헤딩할 것인가?아니면 바닷길을 밝혀주는 등대를 따라 나아갈 것인가?업무를 시작할 때, 나는 늘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이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답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며 업무를 수행한다. 그리고 일이 끝난 후에는 그 과정을 기록하고 정리한다. 이 기록이 쌓이면, 나만의 업무 매뉴얼이 된다. 그리고 이 매뉴얼은 후임자가 혼자 헤매지 않도록 돕는 길잡이가 된다.업무 매뉴얼이 있으면, 어떤 후임자가 오더라도 빠르게 업무를 파악하고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후임자는 1년 동안 자신의 경험을 반영해 매뉴얼을 보완하고 업데이트한다. 이렇게 매뉴얼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후배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익히고, 조직의 성과도 자연..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8. 10:52

“올해는 어느 부서로 배정될까?”“갑자기 부장을 맡게 되면 어떻게 하지?”매년 2월, 교사들은 인사발령으로 학교를 이동한다. 예상치 못한 부서나 직책을 맡아 당혹스러울 때도 많다. 나 역시 여러 번 그런 경험을 했다. 새 학기 시작 전에 1~2주의 인수인계 기간이 주어지지만, 그 과정은 전임자의 스타일과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어떤 전임자는 A4 용지 한 장으로 업무 개요만 정리하거나, 말로 1년간의 업무를 설명하는 데 그친다. 반면, 공문과 계획서 등의 파일을 정리해 넘겨주는 경우도 있다. 결재된 공문을 파일로 정리해 주는가 하면, 별다른 자료 없이 간략히 구두 설명만 하고 떠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일관되지 않은 인수인계 방식은 후임자가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위험을 높인다. 특히, 학교 현장에..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7. 05:55

우리는 왜 메모하고 기록할까?정보를 모으는 이유는 단순히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궁극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수없이 쌓아둔 메모와 기록들이 모두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순간적인 필요로 저장해 놓고는 다시 들춰보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 먼지만 쌓인 채 방치되곤 한다.세컨드 브레인의 저자 티아고 포르테(Tiago Fort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ARA 시스템을 제안했다. 그는 정보가 가치 있는 지식으로 전환되려면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PARA 시스템이란?PARA 시스템은 정보 관리의 핵심 원칙으로, 목적과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 정리, 보관하는 방식이다.‘라이프노트’에서는 지식을 PARA 시스템에 따라 관리하며, 이를 통..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6. 07:44

우리는 하루 24시간을 디지털 정보로 관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스마트워치는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웹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핸드폰의 음성 메모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기화되어 여러 기기에서 즉시 공유 가능하다.이처럼 디지털 지식 관리가 가능해진 이유는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화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지식 관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지금까지 사용해 본 대표적인 디지털 개인 지식 관리 도구는 다음과 같다. • 에버노트, OneNote, TickTick, Notion (위에서 아래방향)이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보았지만, 현재 Notion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디지털 개인 지식 관리는 디지털 메모에서 시작된다아날로그 메모..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5. 07:41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식 관리법은 아날로그 방식이다.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아날로그 방식으로 지식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그 대표적인 예가 방학 숙제로 작성했던 일기다.다음은 내가 초등학교 때 쓴 일기장이다.을 읽고 “참 재미있었다”라는 짧은 감상을 남겼다.그리고 “앞으로 책을 더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겠다”라는 다짐도 적었다.이렇게 기록된 일기장을 다시 펼쳐 보니, 나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그리고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기록은 시간을 넘어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소중한 존재다.학창 시절 공부하며 작성한 필기 노트,사회 초년생 때 지출을 관리하던 가계부,이 모든 것이 아날로그 방식의 지식 관리다.디지털 기기가 보급되면서 많은 기록이..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4. 05:58

역사 속에서 ‘천재’라 불린 301명의 일상 습관을 조사한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자 캐서린 콕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바로 그들은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졌다는 점이다.성공한 사람들은 단순히 정보를 메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기록하고 발전시켜 나갔다. 이를 ‘라이톨로지(Writlogy)’라 부를 수 있다.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기록의 힘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23세부터 죽기 전까지 40여 년 동안 8,000쪽에 달하는 노트를 남겼다.이 노트에는 회화, 천문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가치관, 감정이 담겨 있었다. 그는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며, 실험하는 데 기록을 적극 활용했다.이 방대한 기록들은 시간이 흐르며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 하지만 ..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3. 04:34

에디슨의 창의적 비밀: 낮잠과 메모의 힘토머스 에디슨은 생전에 1,093개의 특허를 받았다. 놀라운 업적 뒤에는 어떤 창의적 습관이 있었을까?그 비밀은 다름 아닌 낮잠과 메모였다.에디슨은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짧은 낮잠을 활용했다. 그는 한밤중에 길게 자는 대신, 수시로 낮잠을 자며 머리를 쉬게 했다. 하지만 그냥 자는 것이 아니었다.그는 팔걸이 의자에 앉아 오른손에 쇠구슬을 들고, 바닥에는 냄비를 두었다. 깊이 잠들면 손에서 구슬이 떨어지고, 냄비에 부딪히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그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즉시 기록했다.멍하니 있을 때 떠오르는 아이디어의 비밀에디슨이 낮잠을 자는 동안, 그의 뇌에서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가 활성화되었다.D..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2. 11:38

잠재의식의 섬광처럼 빛나는 아이디어를 잡아라책을 보다가 멍하니 있는 순간이 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일까? 아니다. 우리는 멍 때리기를 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을 자주 한다.업무 중 멍 때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많은 유용한 아이디어가 이러한 순간을 통해 나왔다. 물론, 단순히 멍 때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창의적인 생각과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거리를 메모하고 자주 들여다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거나, 일과 무관한 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문제 해결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무의식이 쉬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다. 결국 해답을 찾아낼 것이다. 무의식이 문제를 해결하..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1. 10:20

메모는 우리의 생각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다. 하지만 어떤 메모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활용도와 효율성이 크게 달라진다. 나는 다양한 메모지 중에서도 A7 사이즈를 가장 선호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어디서든 빠르게 꺼내 쓸 수 있고,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메모지 크기와 활용 차이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메모지는 크기에 따라 여러 규격이 있다. A4 용지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나뉜다. • A4 (210×297mm) : 표준 문서 크기 • A5 (148×210mm) : A4의 절반 크기, 노트나 다이어리로 많이 사용됨 • A6 (105×148mm) : A4의 1/4 크기, 포켓 노트로 적당함 • A7 (74×105mm) : A4의 1/8 크기, 명함보다 약간 큰 사이즈이 중에서 A7..

전자책_라이프노트 2025. 3. 10. 11:02